저는 그간 “진짜뉴스”를 봐오면서 미국 정부의 정책관련 기사중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단어가 공정, 평등, 공평등이었으며 이들 단어는 소수 민족, 성소수자, 남녀, 인종, 저 소득자, 노동자등에 대한 정책에서 자주 등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는 미국의 새로운 정책들이 “중국 바이러스”에 전염된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와같은 의혹의 배경은 중국에서 2006년 10월에 개최된 중국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국가 핵심 과제로,(1) 국가 관련 가치-부강, 민주, 문화와, (2) 사회관련 가치-자유, 평등, 공정, 공평, 법치와, (3) 개인 관련 가치-애국심, 직업정신, 우애애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 11월에 개최된 “제 18차 중국 공산당 전국 당대표자 회의”에서 시진핑이 당총서기와 중앙 군사 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전국 인민 대표자 대회를 통하여 국가 주석이 되었습니다. 시진핑은 주석이 된 후 이들 3대 국가 핵심 과제를 “중국 국가 목표”로 선포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관련 가치는 “중국몽” (China Dream은 American Dream의 대칭)으로, 사회관련 가치는 “중국식 사회주의 공식 가치관”으로 하고 이를 통치 이념으로 삼았습니다.
이렇게 시진핑이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통치이념인 “중국몽”과 “중국식 사회주의 가치관”에 대해서 간단히 그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중국몽”은 위대한 중화민국의 부흥으로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최강의 중국을 건설하겠다는 시진핑의 야심찬 꿈으로 그 근본 개념은 팽창주의 중국, 제국주의 중국, 패권주의 중국이며 이를 위해 국가 부강, 민족 중흥, 인민 행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몽”은 중국의 흉몽으로 우리에겐 악몽인데도 우리나라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베이징 대학 초청강연에서 “중국몽은 중국의 꿈만 아니라 아시아 모든국가, 나아가 전 인류가 함께 꿈꾸는 꿈이 되길 바라며 중국몽과 함께 하겠다”고 친중 본색을 드러내기도 하였답니다.
다음 “중국식 사회주의 가치관”은 앞에서 본바와 같이 2012년 시진핑이 중국의 사회관련 가치 (자유, 평등, 공정, 공평, 법치)를 국가 목표로 선포한 후 그의 국가 통치 이념으로 정한 것으로 그 근본 개념은 “기회의 균등, 과정의 공정을 강조할뿐 아니라 결과의 정의까지 포함하며 이를 사회 각계 각층에서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2015년 4월 공산당 기관지 인민 일보를 통해 공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야당 국회의원들은 “중국발 국가 목표와 중국발 황사는 우리 모두 배척한다”고 성토한 바 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의 정책 기조에서도 중국 시진핑의 통치이념인 중국식 사회주의 가치인 공정, 공평, 평등등의 어휘가 등장하고 있어 우연이라기 보다는 친중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혹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평등한 사회에서 평등한 부를 누릴수 있어야 한다”고 평등주의를 강조한데 이어 현 정부 들어서만도 소수 민족의 공평을 위한 대입제도 특혜 부여 및 SAT, ACT의 폐지, 평등사회를 위한 흑인 1인당 3억원 지급, 성소수의 공평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념인사 폐지, 트렌스 젠더 남녀 평등을 위한 학교 공동 화장실 권장등 수많은 공정과 평둥, 공평을 위한 정책이 쏟아져 나오자 교민들은 당혹해 하면서 “이거 미국 망하려나 봐”하고 개탄스러워 했을뿐 아니라 지난 미 대통령 선거때 난무한 바이든과 그의 아들의 중국관련 스캔들에서도 나타났듯이 오래전부터 중국은 각계에 침투 (오염) 했다 하겠습니다.
특히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것은 이런 시진핑의 국가 목표이며 통치이념인 “중국몽”과 “중국식 사회주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국방, 외교등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계획투자, 선거개입, 언론 (사이버 인터넷 망등), 무력시위등 모든 수단을 활용할 뿐 아니라 국가주도, 사회단체 주도 이외에 “일대일로”라는 그들 방식으로 시류와 이슈에 따라 장, 단기적으로 집요하게 추진되고 있다는것을 경계해야 할것입니다.
이런 “중국몽”과 “중국식 사회주의 가치”를 통치 이념으로 하고 있는 시진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그의 저서에 나오는 “아버지의 교훈” 한 대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시진핑의 아버지 시중쉰 (1913.10 ~2002.5)은 중화 인민 공화국 건국 공헌 8인방중 한사람으로 마오쩌둥과 함께 6.25전쟁때 중공군 개입에 관여했고 북한을 세번이나 방문한 중국내 친북한계 대표 인물임.
“나는 어렸을적에 매우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친구들이 내곁을 떠날때 이는 나의 잘못이 아니고 떠난 사람들이 틀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아버지가 국수 두 그릇을 삶아 오셨습니다. 한 그릇에는 계란이 하나 얹어져 있었고 다른 그릇에는 계란이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고르라 하시여 계란이 있는 그릇을 골랐으나 거의 다 먹어갈 즈음, 아버지 그릇 국수 밑에는 두개의 계한이 있는것을 보고 후회하자 아버지는 웃으시며 ‘아들아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남을 쉽게 이기려 하면 오히려 지는 법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또 한그릇은 계란이 있고 한그릇에는 계란이 없는 국수 두 그릇을 놓고 고르라 하여 이번에는 당연히 계란이 없는 그릇을 골랐는데 아무리 국수 밑을 봐도 계란이 없었지요. 아버지는 웃으시면서 ‘아들아, 너무 경험에 의지하지 마라. 삶이 너를 속이더라도 화를 내거나 실망하지 마라’고 하셨습니다. 또 다음날 아버지는 국수 두그릇을 놓고 고르라 하시여 이번에는 제가 ‘아버지는 가장으로 희생해 오셨으니 아버지께서 계란있는 국수를 드시고 저는 계란 없는 국수를 먹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란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남은 국수를 먹었는데 밑에 두개의 계란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께서 웃으시면서 ‘내 아들아, 남에게 베풀어라. 그러면 더 좋은일이 되돌아 온다는 것을 잊지마라’고 하셨다며 고백컨데 제가 성공했다면 아버지가 가르쳐 주신 세가지 교훈을 명심하고 살았기 살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시진핑은 2012년 주석이 되어 2022년 임기가 만료 되는 것을 막기위해 2018년 11월 헌법을 개정하며 영구집권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시진핑 아버지가 생존해 있다면 아버지가 국수 두그릇을 놓고 ‘고르라’고 하자 시진핑이 ‘두그릇 다 먹겠습니다’라고 했을 경우 그 아버지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명심하라’고 했을지, 아니면 ‘그래 많이 먹고 너의 꿈인 ‘중국몽’과 ‘중국식 사회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구현하거라’라고 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끝으로 ‘중국을 비롯한 현 한국, 미국은 모두 꿈에서 깨어나라’는 경고로 이글을 맺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