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6월의 추천 도서는?..: “게이 ABC”, “두엄마와 사는 나”, “두 소년들의 키스”, “나는 더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유명 서점의 Pride Month 기념!

지난 진짜뉴스에서 소개해 드린대로 6월은 “성 소수자의 달 (Pride Month)”입니다. 영어로 “Pride(프라이드)”는 “자긍심”이란 뜻으로, ‘성소수자의 달’을 뜻하는 “Pride Month”는 말 그대로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미국에서 매년 6월에 기념되는 달입니다.

그리고 오늘 6월 28일은 “성소수자의 날 (Pride Day)”로 1969년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한 게이바 (gay bar) ‘스톤월 인’을 급습한 경찰에 맞서 싸운 게이들의 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되었습니다.

뉴욕시는 지난 6월 27일 “성소수자의 날”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강행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경찰의 참여와 협조를 구하지 않고 거리를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집회를 하여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트윗 참조). 뉴욕시의 주요 거리를 점거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참여와 협조를 원하지 않았다는 점이 많은 대중으로 부터 비판을 샀는데요. 퍼레이드 주관자에 따르면, 흑인이나 라티노 트렌스 젠더들이 경찰의 참여에 위협을 느낀다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짜뉴스는 같은날 뉴저지의 유명 대학 근방 대형 서점을 방문하였는데요. 서점을 들어서자마자 역시 “성 소수자의 달”을 기념하는 많은 책들이 복도에 특별 전시 되어있는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중에서 기자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어린이/청소년 코너”에 무지개 링으로 장식된 테이블위의 특별 “성소수자의 날(Pride Day)” 추천 도서 전시였습니다. 서점은 3개월 영아 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독자들을 위해 성소수 개념과 유명 성소수자들의 인생을 다루는 다양한 책들을 선정해서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뉴저지 프린스턴 내 대형 서점: 어린이/청소년 코너의 “성소수자의 달” 6월의 특별 추천 도서 테이블)

한눈에 보기에도 성소수자들을 상징하는 무지개 그림들과 “Pride”라는 단어들이 단연히 눈에 띕니다. 그 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영아나 아이들, 청소년들에게 과연 이런 내용의 책들이 적절한지 의구심이 드는데요. 서점이 선정한 여러 책들 중에서 다음과 같이 네가지 책들을 선정해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이 책들에 대한 평가와 우려는 여러분 스스로의 판단에 맡깁니다.

(시계 방향으로 “게이 ABC”, “두 소년들의 키스”, “나는 더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엄마, 엄마와 나”, “나의 두엄마와 나”)

1.“게이 ABC”, M.L.Webb (저자) : 대상 3세~7세 -LGBTQI+와 관련된 알파벳 책. 가령 C는 “Coming Out(커밍 아웃)” , G 는 “Gay (게이)”, T는 “Trans (트렌스 젠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아마존 북세일 링크 참조.

2. “I am Not A Girl: A Transgender Story (나는 소녀가 아니예요: 트렌스 젠더 스토리)” Maddox Lyons (저자) : 대상 3~6세- ‘해나’라는 소녀가 남자인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스토리. 아마존 북세일 링크 참조 (아래).

3. “My Two Moms and Me (나의 두 엄마와 나)” Michael Joosten (저자): 대상 영아 0~3세 – 전통적인 엄마와 아빠가 아닌, 두 레즈비언 엄마를 가진 영아와 유아를 위한 책. 가족의 포용과 다양 증진을 위한 책. 아마존 북세일 링크 참조 (아래).

4. “Two Boys Kissing (두 소년들의 키스)” David Levithan (저자): 대상 14~17세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선정’, ‘스톤월 항쟁 기념책 선정’. 두 소년의 실제 사랑 이야기. 17세 소년들인 해리와 크레이그의 32시간 연속 키스 기네스 기록 여정을 담은 소설. 아마존 북세일 링크 참조 (아래).

유명 대학가 대형 서점에서 이달의 추천도서로 테이블에 진열되고,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로 선정되며, “성 다양성과 공평”을 추구한다는 미명하에 0세 영아부터, 유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재 판매되고 추천되고 있는 책들.. 이런 책들이 자녀들의 유아원, 유치원, 초등 학교 도서관에 배치되고, 학습자료로 선택되고 있다면 부모로서 여러분들은 찬성하시겠습니까?

진짜뉴스에서 전에 다룬 “과유불급” ( 클릭 참조: 생후 3개월 아기도 인종주의 교육이 필요하다? : 과유불급(過猶不及)) 기사를 기억하십니까? 이 기사 역시 0세 영아부터 “인종차별”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공평” “다양성”이라는 미명하에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 성 소수 차별에 대한 교육과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이 0세 영아부터 이루어 져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작금의 세태에 대해 부모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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