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호랑이 해가 가고 2023년 (단기 4356년) 계묘년 토끼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해가 가고 새해가 오면 젊은이들은 한살을 더먹고 노인들은 한살이 줄어든다 합니다. 이말속에 담긴뜻으로 볼때 노인들이 맞는 새해는 결코 반갑지 만은 않은 듯합니다. 이런뜻에서 이번호에서는 한해를 보내면서 그간 신문명 주기가 짧아짐으로 인해 세대간 초역전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노인들이 일생동안 […]
Year: 2022
11월은 순수한 우리말로 미틈달 (미트다는 밀치다는 방언으로 가을을 밀치고 겨울로 들이 닥치는 달이라는 뜻)이라고도 하는데 11월은 정녕 매력없는 달일까요, 꽃도 시들고 나뭇잎도 떨어지는 썰렁한 달, 가을도 겨울도 아닌 색깔없는 달로 스산하여 움츠리고 멈추는 달이라 하는가 하면, 11월은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가 가슴을 덥히고 추수 감사절이 마음을 채워주며 유유자적한 여유와 꾸미거나 […]
우리나라의 10월은 계절의 왕답게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높푸른 하늘이며 들녁에는 오곡백화가 풍성하고 산야에는 코스모스와 국화 꽃이 만발하고,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운데 19개의 각종 기념일 행사가 이어지고 각 지역에서는 전통, 문화, 관광등의 축제가 열리고 있는 최고의 상달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번호에서는 우리나라의 기념일과 공휴일에 대해서 살펴본 다음에 앞으로의 희망적인 기념일을 소망해 […]
대전 목동 성당은 1919년 한옥에서 시작하여 1924년 근대식 뾰족 건물을 신축하였는데 (대전시 문화재 자료 제 45호) 이는 대전 지역 첫번째 성당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목동성당 사목을 담당하던 프란시스코 수도원이 복도와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역사깊은 목동성당은 일제시에는 총독부의 포교령등으로 박해를 받았고 태평양 전쟁때 (1941.12)는 일본의 적국인 캐나다 출신 신부와 수도자 […]
우리에게는 누구나 추억이 있지요.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일들은 시간이 흘러가고 나면 하나의 추억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추억, 어린시절 고향에서 함께 살았던 사람들의 추억, 학창시절의 추억등 모든 과거는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이 추억 가운데 고향에 대한 추억은 그 어느 추억보다 오래토록 머리속에 남아있게 마련이어서 이 고향에 대한 추억을 향수, […]
오늘은 우리 한글 (말)의 우수성과 세계화 내용을 간단히 살펴본후 농경문화의 쇠퇴와 핵가족화로 인하여 사라진 정다운 우리말을 회상해 보면서 인터넷 시대의 소위 MZ 세대 (1980년 초부터 2000년 초 사이에 태어난 사람)의 언어와 관련된 내용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지난 독자 투고 제 20호 (2021. 10.30)에서 자세히 설명한바와 […]
그동안 이국땅에서 그토록 소중하게 여겨왔던 조국 대한민국의 상징인 나이 및 연호 (단기 vs. 서기)와 생일인 건국일(1919년 4월 11일 vs. 1948년 8월15일), 그리고 보고 듣기만 하여도 반가운 국호 (한국 vs. 대한민국)와 영문표기 (Korea vs. Corea), 또한 가슴 뭉클케 하는 애국가 (독자투고 제 23호)와 자랑스러운 국기 (태극기 vs. 한반도기)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
그동안 교민들과 함께 국가의 나이인 연호 (단기 vs. 서기)와 우리나라 생일인 건국일 (1919년 4월 11일 상해 임시 정부 수립일 vs.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에 대한 양론 (독자투고 제 22호)과 국호의 약칭 (한국 vs. 대한)및 영문 표기 (Korea vs. Corea)와 애국가에 대하여 살펴본데 이어 (독자 투고 제 23호), 이번호에서는 […]
현재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대법관 후보로 지목한 Ketanji Brown Jackson 판사의 지명 최종투표가 이번주에 큰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23일 상원 청문회중 큰 논란이 된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공화당 블랙번 상원의원은 잭슨판사에게 “‘여성 (woman)’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내려주실수 있습니까?” 라는 무척 단순(?)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단순한 질문에 […]
한때 우리 사회에서는 “옛것은 소중한겨”라는 광고 문구가 유명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지난호(제 24호)의 설날 단상에 이어 우리나라 세시 풍습이 가장 많은 정월 대보름의 전통 풍습을 교민들과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지난 2월 15일은 정월 대보름으로 한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날로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설, 단오, 한식, 추석과 함께 5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