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표준 국어사전에 등재된 표제어는 51만개에 달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립 어학원에서 만든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인 “우리말 샘”에는 표준어 뿐만 아니라 신조어, 중세와 근세의 한국어, 고어, 방언, 외래어까지 포함하여 무려 110만 단어가 넘는다고 한다. 이는 그동안 각 지역마다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발전하고 과학 문명의 발달과 함께 도시화, 세계화 […]

충청도 사람의 성향 (본성, 기질)을 기록한 역사서에 의하면 조선 건국시 정도전이 이성계의 전국 8도 사람을 평해 보라는 하명을 받고 “충청도 사람은 청풍 명월” (맑은 바람이 불고 달이 너무 밝은것과 같다는 뜻)이라 평하였다. 그리고 조선 중기 실학자 이중환은 그의 저서 택리지에 “충청도 백성은 오로지 세도와 이재만 쫓는다”고 썼으며 임진왜란때의 나학천 비결에는 […]

우리나라 각 지역민의 성향 (성격, 기질등)에 대한 기록으로는 고려사에 나오는 고려 태조 왕건의 “훈요 십조”와 조선 건국 공신 정도전의 조선 8도민을 평한 기록과 조선 중기 실학자 이중환이 저술한 “택리지”의 8역지,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의 “나학천 비기”등이 있다. 먼저 고려 태조 왕건이 943년 자손들에게 귀감으로 남긴 10가지 유훈인 “훈요 10조”중 제 8조에는 […]

2023년 8월15일은 우리나라 광복 78주년과 건국 75주년이 되는 날이라서 이번호에서는 건국과 관련한 것중 영토에 대해서 독자들과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근대적인 국가는 게오르그 엘리네크가 정의한 국가 3요소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이는 곧 영토(영공와 영해 포함), 국민, 그리고 주권 (국가의 독자적 권한을 행사할수 있는 정부)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이를 뒷바침하는 대한민국 헌법을 […]

7월은 로마 황제 줄리어스 시저가 태어난 달이라 해서 July라고 한다. 그리고 7월에는 프랑스의 시민들이 왕조 세력을 무너뜨린 프랑스 대혁명 (1789.7.14)과 미국의 독립 기념일 (1776. 7.4)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국호를 “대한민국”이라 정하고 (1948.7.1) 그해 헌법을 제정 공포한 제헌절 (7.17)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계절적으로는 일년의 반을 보내고 새롭게 하반기를 맞는 첫달로 딸기는 한물이 […]

우리나라는 1962년 1월1일 단기력에서 서기력으로 전환하면서 “만나이”로 통일한바 있으나 그간 여러 셈법의 혼용으로 혼란을 겪어 오던중 지난해 말 국회에서 태어난 해를 “0”살로 치는 만 나이 사용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6월 28일부터 사법, 행정등 모든 분야에서 “만 나이”로 통일되게 되었다. 만 나이가 시행되면 최대 두살이나 줄어든다. 생일이 지난 경우라면 현재 […]

5월, May 는 일하는 자들의 제전인 May Day로 시작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 모든 꽃 봉우리 피어나고, 모든 새들이 노래하는 계절이라고 예찬한 하이네의 5월의 시가 연상되는 달입니다. 이번호에서는 이 좋은 5월의 단상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5월은 새파란 햇잎이 돋아나 윤기 흐르는 신록의 계절로 넓은 들판은 질펀하게 푸른 풀로 뒤덮이고 과수원에는 […]

4월이 되면 떠오르는 4.19혁명! 그 도화선이 되었던 대구의 “2.28 민주운동”은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 운동이 되었고 대전의 “3.8 민주의거”는 두 번째 민주화 운동이 되었으며 국가 기념일로 제정되어 그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울려 퍼진 4.19 함성은 “4.26 학생의거”에 이어 4.19 희생자에 대한 모금 운동과 4.19 혁명으로 인해 실시되는 […]

3월 (March: 로마 신화의 군신)은 우리 일상에서 겨울과 봄을 완전히 교환하는 달입니다.  3월이 되면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봄비 한번 내릴때마다 풀잎 빛깔이 더욱 짙어지는 달입니다. 한편 3월은 옛로마에서는 연중 첫달로 여겼으며 3월과 그해의 11월은 항상 같은 요일로 시작하며 평년의 경우 2월과도 같은 요일로 시작합니다. 이러한 봄(Spring)을 맞아 희망과 행복이 스프링처럼 […]

2월은 정녕 모지리 달일까요, 새해를 축복하는 1월의 등 뒤에서 큰달 보다도 3일이나 적은 일수인데다 매서운 추위속에 꽃피는 춘삼월을 그리는 마음에 밀려 나면서도 투정 부리지 않고 만물의 소생을 위해 제할일을 다하는 그런 달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2월을 보내면서 봄의 전령사인 봄꽃들과 추억의 옛 졸업식에 대한 단상을 교민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2월 (Februr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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